포드의 글로벌 디자인 헤드(총괄)인 제이 메이(50·사진) 부사장

자동차 디자이너로 성공하려면
좋은 미술 대학을 나와 디자인 테크닉을 키우는 것보다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열정이 중요하다.

(2010-01-11, 디트로이트 모터쇼)

그는 자동차 업계의 디자인 헤드 가운데 드문 미국인(오클라호마 태생)이다.

캘리포니아 아트 센터를 졸업하고 1980년 아우디에 입사해 97년 포드로 옮기기 전까지 폴크스바겐·BMW 등 독일 업체에서 외관 디자인을 담당했다.

이런 경력으로 인해 그가 디자인한 포드 차에서는 독일 스타일이 많이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아우디의 컨셉트카 아부스, 폴크스바겐의 뉴비틀이 꼽힌다.

2002년에는 하버드 디자인 스쿨에서 선정한 ‘올해의 디자이너’에 뽑히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역동적인 선이 특징인 포드의 대형차 토러스 디자인을 맡아 관심을 모았다.


테크닉 보다 열정이 중요하다… 
산을 오르는 동안에는 산이 보이지 않는 법이다. 그러나 정상에 오르면 비로소 시야가 열리고 산이 보인다.
제이 메이의 한 마디가 그렇게 느껴진다. 
포드의 디자인 탑이라면, 얼마나 유수한 디자이너들을 겪었엤는가? 
그러나 학벌과 테크닉 보다 열정과 사랑이 중요하다고 그는 말한다. 그게 없으면 다른 것들이 무용이라는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한다고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면 성공이란 얼마나 꿈 같은 것이겠는가? 
그러나 좋아하는 일을 하다가 어려움을 겪는 것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평생을 사는 것보다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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